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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외롭다  [마우스 포테이토]

순간 놀라게 된다. 리퍼러의 검색어들을 보는 와중에 종종 "자살법" 이란 단어를 보게 될때면... 물론 "구글쥬스" 되어진 글은 애연가의 넋두리에 불과하지만 가슴 한켠이 무거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 무슨 파괴할 권리를 외치는 자살안내인, 세상을 구원하겠다고 나선 텐더 브랜슨도 아닐진대... (오래전에 봤던 charlz님의 난감한 상황 - 역시 구글 검색으로 인한 - 도 문득 생각났다.)

'나는 외롭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는 기사를 보니, 문득 iSLANd님의 난감한 검색 결과도 생각나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 무미한 텍스트 창에서 넋두리를 늘어놓고 싶기도 하고 동병상련을 나눌 누군가를 찾고 싶기도 하는 모양이다. 군중속의 고독이 다시 군중들을 찾아 스며들고 있는것만 같다.
2005/07/04 20:44 2005/07/04 20:44



Posted by lunamoth on 2005/07/04 20:44
(0) trackbacks |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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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나름대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인데 남들 눈에는 그렇게 안보이나 보더라구요. 어느 정도 친해지면 눈치를 채는 것 같지만. 뭐..자꾸 외롭다..외롭다..하면 더 외로워질까봐 꾹꾹 눌러담고 있습니다.

    xizang 2005/07/04 23:58 r x
    xizang님 // 다들 나름의 다크사이드;; 가 있겠죠. 정도의 차이겠고요. 저렇게 검색이라도 할 정도면 어느정도 탈피?의 의사가 있으니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lunamoth 2005/07/05 00:19 r x
    누군가 "자살법"라고 검색할때 자살의 방법에 대한 페이지가 나오는것 과 자살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페이지가 나오게 하는것과 어느것이 훌룡한 검색결과 일까요?

    어제 밤에 두번째에 대한 구글폭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기석 2005/07/05 09:21 r x
    기석님 // 예 의도적인 구글폭탄의 유용성도 생각해 볼만하겠군요. 검색엔진도 가치중립적일수 없는것이란 생각도 하게 되네요. 소설과 영화속 소재를 지나 현실로 다가온지 오래된 이런 화두에 대한 실질적 대안이 마련할 때가 된것도 같고요. / 메타사이트의 기석님 글보고 놀랐습니다. 관심을 갖고 포스팅한 분이 또 있었다는 생각에 말이죠 ;)

    lunamoth 2005/07/05 10:25 r x
    오늘 아침에 포스팅 하나올리고 들렀는데...
    왠지 더 슬퍼지는듯 느껴지는걸요...

    applevirus 2005/07/05 10:48 r x
    applevirus님 // 예 마치 요시토모 나라의 캐릭터가 "너도 외롭구나" 라고 말하는듯 싶더군요.

    lunamoth 2005/07/05 11:06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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