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받았다. 참담한 기분과 가혹스런 과거와의 조우. 그 짧지만 잊지 못할 나날들. 악몽이었다면 깨면 그뿐이었을. 하지만 끊임없이 일어나고 일어나야만 했던 날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한낱 고된 추억으로만 재구성되는 부조리들. 상황논리에 굴복한 자와 외면하고 싶은 자들의 공모.
조언이란답시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됐지만. 결국 다시 쳐다보니 스스로를 위안하고만 있었다. 버텨왔고 버티고 버틸 뿐이라는. 그것이 최선이자 차악이라며. 그 의지박약 속에, 시스템에 기댄 변명 속에 함몰돼 오늘도 끝없는 추락을 하는 이들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네 글자로 요약되는 자살에 참으로 몸서리를 쳤었다. 단 한 장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사례들에서도 물론이고. 그것엔 아무것도 없다. 단지 처리만을 위한 과정들뿐.
조언이란답시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됐지만. 결국 다시 쳐다보니 스스로를 위안하고만 있었다. 버텨왔고 버티고 버틸 뿐이라는. 그것이 최선이자 차악이라며. 그 의지박약 속에, 시스템에 기댄 변명 속에 함몰돼 오늘도 끝없는 추락을 하는 이들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네 글자로 요약되는 자살에 참으로 몸서리를 쳤었다. 단 한 장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사례들에서도 물론이고. 그것엔 아무것도 없다. 단지 처리만을 위한 과정들뿐.
- 눈물 내리는 날
더이상의 비극은 제발 by young_gean
군대에서 또 일터졌다. 이번에도 총질이냐?! by 올빼미
총기 참사를 보고 떠오르는 일화 by 블루문
언어폭력과 갈굼은 사라지지 않는다. by 초하류
남자들의 군대이야기 by 젯털
군대 문제는 항상 초점을 빗나간다. by verite
[단상] 총기 난사 사건 by 갈림
총기 난사 - 이게 과연 군대의 문제인가? by 늑대호수
총기난사사건이 무엇 때문이라고? by ozzyz
선임은 선임대로, 후임은 후임대로 힘든 곳 by reme19
연천 단상 by gyu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