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CK3~Troisieme partie~第07話.avi
결국 3기까지 따라왔지만, 대놓고 김전일을 흉내내기까지 하는 플레이에는 질려버렸습니다. 이 에피소드에 와서는 아예 트릭이라는 면을 소거한채로 김전일 공식을 여실히 따라갈 뿐이더군요. 일전에 케이조쿠에서도 느낀바대로 말이죠. 그럼에 범인과 인물간 상생까지 맞춰버렸어도. 유쾌하지가 않더군요. 남은 건 카드놀이도 아닌 나카마 유키에의 카메하메파 유머 정도뿐. 전설플롯과 예고살인, 해답편과 후회막급 모션을 보고 있노라니 다시금 "애초에 하려고 했던 일은 어디론가 날아가버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엉뚱한 결과만 남은 것"만 같더군요. 자 이제 하나의 에피만을 남겨뒀습니다. 더 이상의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만. 새로운 특집극과 극장판 소식이 떠오르는건 또 왜인지. 야베 캐릭터에 동화돼버린걸까요. 여튼 장르물에 패러디를 쏟아넣는 이 놈의 일드 센스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