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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 Olark 메신저창을 설치했습니다  [블로그 이야기]

띠링. 방금 오른쪽 아래에서 올라온 메시지 창에 순간 놀라셨나요? 예 맞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lunamoth 제 메신저로 연결되는 창이 맞습니다. 그 창에서 메시지를 보내시면 제 Google Talk 로 바로 메시지가 보내지게 됩니다. 제가 답장하면 또 바로 받아보실 수도 있고요. 혹시 블로그의 글 내용 관련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아는 범위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 물론 외출 중이거나, 일하고 있을 때나, 자고 있을 때 등등... 아무런 답변을 드리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ㅇㅂㅇ)/





오래전에 작은 채팅방 위젯이었던 Chatango (아직 살아있네요!) 라는 위젯을 블로그에 깔아서 몇 번 써본 기억도 나고 재밌는 것 같네요. 뭔가 새로운 글 업데이트도 뜸해진 빈집 느낌에서 이젠 나름 한두 분씩 원하시는 정보를 살펴보고, 동전을 두고 가는 무인매점? 느낌이 나서 괜찮은 듯싶고요.

메신저에 관심이 많다 보니 전부터 블로그/웹사이트와 메신저의 연동, 접점을 기회 있을 때마다 살펴보곤 했었습니다. 포털에서 제공했던 자바애플릿 기반 채팅방이나, 카페24에서 지원했던 채팅방, WebIRC, IRC 플래시 클라이언트, 그리고 미니온 같은 여러 채팅 위젯 등등 여러 가지로 웹에서 1:1, N:N 채팅을 시도해왔었던 듯싶습니다. 터치링이라고 해서 블로그 관리자와 VoIP 음성통화를 지원했던 서비스도 생각나고요.

메신저는 Status Indicator 에서 출발, 메신저 친구 등록, 대화창 띄우기 정도로 연동됐었던 듯싶습니다. 이를 ICQ, MSN, Google Talk 등이 지원했었고요. 하지만 웹 단에서 바로 이뤄지는 부분이 아니라 접근성이 떨어졌지요.

지금 적용해둔 Olark 의 채팅은 주로 고객지원 용도 (e.g. Zopim) 로 많이 사용되는 듯싶은데 이렇게 개인 블로그에 설치해봐도 소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듯싶네요. 무료 계정에도 상당히 많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텍스트 개인화, 대화 대상 지정, 자동 팝업 시간 지정 등등)

무엇보다도 Olark 에서 마음에 든 것은 Google Talk 계정과 바로 연동이 돼서 별도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도 기존 메신저에서 바로 답변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체 Jabber/XMPP 계정도 제공하고 있더군요.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한 번쯤 재미삼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ㅇㅅㅇ
2013/02/12 22:33 2013/02/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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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3/02/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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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ede - Bloodsports  [감상/음악]



Suede - Bloodsports
1. Barriers
2. Snowblind
3. It Starts and Ends With You
4. Sabotage
5. For the Strangers
6. Hit Me
7. Sometimes I Feel I'll Float Away
8. What Are You Not Telling Me?
9. Always
10. Faultlines


2013/02/03 21:18 2013/02/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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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3/02/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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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2012 영화 감상 트윗  [감상/영화/외...]

2012/07/21 00:07 2012/07/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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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2/07/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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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 이응준  [나의 서재]

안개는
잊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마음 약한 사람들의 견해다.
고통은 고통대로 간결한 법칙이 있어서
겪고 나면 대개 말은 사라지고 이상한 색깔만이 남는다.
안개에 연루된 자라고 모욕하지 말라.
나는 안개 속에서 태어났다. 안개는 나의 진술이다.
안개를 벽으로 여긴 적은 없다.
다만 화분이라면 깨어 버리고 싶었고
국가라면 멸망시켜 버리고 싶었을 뿐이다.
너무 많이 사랑했는데도
내게 남은 것은 사람이 아닌 문장밖에는 없다.
그대, 내 젊은 피 속에 흐르던 그 꽃들을 용서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나의 죄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것이 많을수록 위험해지는 이 세상에서
나의 간극은 극단이었고
나의 극단은 간극이었으니
결국 안개였다. 나는 안개에서 자라났다.
편견이 사상보다 심오하고
어떤 목숨이든 아무런 계통이 없다는 것과
비극의 설계를 섭렵하게 된 계기도 그 안개 속에 숨어 있었다.
안개가 우리를 죽이고 살린다 해도
안개에 대해 가르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안개에 대해 가르친다는 것은 불행하다.
그리하여 나는 안개의 집을 불태운 그날에
말문이 막히듯 너를 추억한다.
안개를 각성하듯 추억을 각성한다.
병원 긴 복도 야윈 의자에 홀로 앉아 있으면
어둠이 어둠 같지 않았던 그가 나였던 것 같지도 않은 오늘에마저
쉬운 단어들로 암호를 만드는 무자비한 안개여.
여기 이 세계는 고독과 치정이 호황이고
나는 인생이 기적이라고 자부하는 자들이
여전히 무섭다. 그대, 너무 사랑해서 화분이라면 깨어 버리고 싶고
국가라면 멸망시켜 버리고 싶은 그대,
나는 안개 속에서 방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개의 주인은 나였다.

– 이응준, 「안개」, 『애인』, 민음사, 2012
2012/06/23 09:20 2012/06/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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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2/06/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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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서울국제도서전 저자와의 대화 이응준 작가님 @ COEX  [나의 서재]

2012 서울국제도서전 저자와의 대화 이응준 작가님 @ COEX 2012 서울국제도서전 저자와의 대화 이응준 작가님 @ COEX - SoundCloud

서울국제도서전 저자와의 대화 내용 중에 이응준 작가님의 "이런 시대에도 시를 쓰는 것이 최대의 복수이죠." 이 말씀이 참 가슴에 절절하게 와 닿더군요. 저자와의 대화가 끝나고 이번에 나온 시집 『애인』에 사인을 받으면서 트위터 봇 얘기를 드릴까 말까 망설였는데 먼저 알고 계시다고 말씀해주셔서 순간 놀랐습니다. 다행히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안심은 했습니다만. 무언가 들킨 느낌이어서 진정하는데 시간 좀 걸렸네요.  ㅇㅂㅇ)/


관련 기사: 이응준 작가 "소설 '국가의 사생활', 영화화 작정하고 쓴 글" - 독서신문
2012/06/22 00:14 2012/06/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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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2/06/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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